중학교, 고등학교 때부터 낮에 졸리운 경우가 많았습니다.
수업시간이 지루하기도하고 학원때문에 많이 못자서 그렇겠지라고 생각하며 그냥 넘어갔었습니다.
하지만 대학교에 가서도 이렇다가 회사에 들어간 뒤에도 졸다가 실수하는 경우가 생겼습니다.
당연스럽게 회사 생활이 힘들어졌고 인터넷으로 저와 비슷한 문제를 겪는 사람이 없는지 찾아보다가 서울수면클리닉을 알게 되었습니다.
원장님과 상담하다가 제가 겪는 증상이 기면증이라는 병의 증세와 비슷하며 검사를 통해 확실히 알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하룻밤동안 기기를 붙이고 자면서 검사가 이루어 진다고 하셨는데 주사나 통증이 있는 기기를 사용할까봐 조금 불안했습니다.
하지만 검사해보니 센서를 테이프로 머리와 얼굴등에 붙이고 그것을 통해 검사를 하였습니다.
통증은 전혀 없었고 1박 2일동안 병원에서 검사만 하면 되었습니다.
그 뒤 저는 병이 맞다는 진단을 받았고 낮에 졸리운 것을 억제해주는 약을 처방 받았습니다.
두달에 한번 병원에 가서 원장님게 진료를 보고 다시 약을 처방받아 오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약 먹는 것이 귀찮고 얼마나 효능이 있을까 의심하기도 하였으나 확실히 효과가 있었습니다.
이제 회사에서 조는 일이 없어졌고 매일을 활기차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수면질환을 습관이나 버릇등으로만 여기시고 힘들게 생활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처럼 진료를 받아보시고 많은 분들이 치료를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