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딸아이 어릴때부터 무난한 성격에 크게 힘들지 않게 했었는데 유독 잘때만은 여러번 깨고 울었었답니다.

평소 소아과에서 편도가 큰 편이란 이야기는 자주 들었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게 사실이에요.

항상 또래보다 작은 키가 걱정이긴 했는데...

최근 코고는 소리가 너무 심하고 5초씩 무호흡도 보여 폭풍 검색 끝에 찾게 된 서울수면센타.

수면다원검사 할 땐 작은 몸에 센서를 덕지덕지 붙이고 힘들게 자는 모습에 걱정이 많았지만 잘 해주었고요.

전신마취와 수술은 더 걱정이였지만 선생님들과 간호사분들께서 세심하게 신경써주시니 아이도 조금씩 좋아지네요.

수술 후 10일이 지난 지금 "오 세상에"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4~5일 지나면서 숨소리가 작아졌는데 요며칠은 작은 쌕쌕 숨소리조차 안들릴 정도 놀라워요~

유전적 요인도 있겠지만 잠이 보약인데 더 건강해지고 그동안 뒤쳐진 키도 쑤욱~ 커지리라 기대합니다.

본원에서 소아 코골이 무호흡증 진단을 받고 열흘 전 수술을 받은 이OO양 어머니의 자필 후기 입니다.

최근 방학으로 소아 코골이 환자들이 많이 내원을 하는데요,

대부분 이OO양 처럼 유전적인 골격의 문제로 수술 처방을 받게 됩니다.

어린 자녀이기에 검사부터 부모님들도 예민하기 마련인데,

막상 수술 처방이 나오면 당연히 걱정이 더 커집니다.

하지만 부모님께서 아이의 수면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이OO양의 어머님께서도 저희 원장님을 믿고 수술을 결정하셨습니다.

저희도 어릴 수록 검사부터 수술까지 더 세심하게 신경을 쓰는데요,

오히려 회복은 성인보다 빨라 열흘 전후로 수술의 경과가 나타납니다.

이OO양의 경우 만 4세로 상당히 어렸음에도 수술을 잘 견뎌주었고,

열흘만에 굉장히 만족한 결과로 내원해 주셔서 저희로써도 뿌듯했습니다.

이OO양 어머니의 말씀처럼 어릴 수록 성장과 인지능력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수면무호흡이 일어나면 수면자체가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데요,

코골이로 구강 호흡을 하게 되면 구강 구조에 영향을 주고,

충분한 수면이 이뤄지지 않아 성장 호르몬에도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유전적인 요인이라면 커서도 지속될 수 밖에 없는데요,

아버지가 코를 골기 때문에 단순한 유전일 거라 방치하기 보다는 수면무호흡은 없는지,

아이가 자는 동안 불편함을 느끼지는 않는지 꼼꼼히 살펴 가급적 빨리 진료를 받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