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에 시달리던 중 새벽까지 잠을 이루지 못하다 너무 힘들어서
인터넷 검색후 그 다음날 바로 병원에 갔다
어떤 물리적 증상이 아니라 심리적 병이란걸 알았기에 치료가 가능할지에 대한
두려움이 항상 있었다.
지금은 심리치료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지만 그 진료를 위하여 수면다원검사는 불필요했다.
이미 내가 내 증상에 대해 심도있게 알고 있음에도 친행된 수면다원검사는 사실
의미를 찾기 힘들다. 먼저 심리적 이유라고 생각되는 환자는 심리치료부터 받고 호전세가 없다면
검사를 받는것이 더욱 효과적이지 않을까 싶다.
심리치료는 불면증을 겪으면서 혼자라고 생각했던 그리고 치료가 어렵다고 생각했던 부분에 대하여 의지할 사람이 생겼다는 점에 대해서 큰 위안이되고 어떤 솔루션이 제시되니 그것 만으로도 큰 안정이 찾아왔다.
심리적 안정을 찾기에 좋은 요법들도 효과가 좋아서 그런 안정감에 일조했다.
심리적 안정감이 차자오자 수면에 대한 두려움도 크게 감소되고 생활에 안정이 찾아왔다.
"예민해서 잠을 못자는 것이 아니고, 잠을 못자다 보니 예민해 진 것이다."
라는 말로부터 시작된 치료는 나의 예민함만 탓하던 모습에서 불면증에 대한 객관적 시각을 가지게햇고
현재진행형이지만 완치를 꿈꿀수 있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