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코골이로 인해 숙면을 취하지 못해 낮시간동안의 졸음과 특히 잠자는 동안 타인에게 눈치보인다는 점 등이 큰 스트레스였던 나였기에 그 동안 미뤄왔던 수술을 결심하게 되었다.
사정상 시간이 촉박했던 관계로 수면다원검사를 받은 후 일주일 후 곧바로 수술에 들어갔다.
수술이 처음이었던터라 약간 긴장이 되긴했으나 마취에서 깨어나보니 이미 수술이 끝나 있었다.
병원에서 하루를 입원하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수술 전 의사 선생님이 말씀하신 대로 일주일 정도 통증이 심해
음식물을 잘 섭취하지 못해 몸무게가 많이 줄었다.(6kg정도) 하지만, 통증이 완화되면서 수술 후 2~3주 정도 되는 거의 정상 몸무게로 돌아왔다. 완치는 3주 정도 걸린다 하지만 통증이 심한 1주 정도가 지나면 일상생에 튼 무리는 없는 것 같았다. 코골이 수술이 끝난 지금 수면의 질이 많이 좋아져 기상시 개운함을 느끼고 낮 시간동안의 졸음 정도도 많이 양호해진거 같다. 특히 자는 동안 코골이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가장 큰 이점인것 같다. 조금 고생하긴 했지만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