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지루했던 잠과의 싸움끝에 엄마 손에 질질 끌려왔고 검사를 받았고 이제 졸업(?)을

하게되었습니다. 항상 잠에 목말라했고 나는 왜 남들처럼 잘 수없는걸까 우울했습니다.

이 치료를 통해 잠은 내가 마음 먹은대로 조절할 수있고 약간의 노력을 통해 내 의지대로

얼라든지 통제할 수 있다고 배웠습니다.

 처음엔 과연 몇 년 동안 약을 먹어도 고쳐지지 않던 불면증이 단 한달만에 고쳐 질수있을까라는

의구심에 상담사님말도 흘려듣고 그랬는데 지푸라기라도 잡아보자는

 마음에 저도 노력을 해보니 확실히 성과가 있어서 놀랐습니다.

일주일에 한시간 꼴로 받는 상담시간에 상담사님이 너무 유쾌하셔서 즐거웠어요^^*

 가벼운 마음으로 다녔는데 한달만에 수면효율도 많이 올라가고 더이상 약에 의존하지

않아도 잘자게 되었고 무엇보다 잠에 대한 잘못된 믿음, 신념, 집착을 버릴 수 있게되서

마음이 한결 더 가벼워졌습니다.

 가장 제가 생각했을 때 효과가 있었던 치료법은 수면제한요법!

이거 첨에 했을 땐 진짜 죽겠었는데 가장 단시간에 수면효육을 높여준것 같다는...

못자게 하니까 더 자고싶어서 잠이 더 잘왔던것 같아요~

이완운동이랑 잠안올때 재미없는 책 읽는거랑 족욕도 효과가 정말 좋은듯~

하루라도 빨리 저와같이 불면증으로 괴로워하시는

분들이 저처럼 치료를 받고 나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