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초에 방문했을 때 정서적인 스트레스에서 시작된 불면증으로 6개월 정도 힘들어하던 중이었습니다.
잠자리에 들어서 1시간 정도 자고 나면 잠이 깨서 몇 시간씩 깬 상태로 누워 잇는 일이 잦았고, 낮에 무슨 일이 생기면 밤에 잘 잘 수 있을 까 하는 고민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그러면서 밤에 침대에 누워 있는 시간은 거의 10시간에 달했지만, 실제로는 평균 4시간 밖에 잠을 못 자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치료를 받으면서 좋아진 점은 우선 잠에 대한 걱정이 많이 없어졌다는 것이고, 아침에 산책을 하고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과정을 통해 생활 전반도 좀 더 건강해졌습니다.
수면제한요법을 실시한 결과, 잠자는 시간 동안 별로 깨지 않고 숙면하는 날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또 이완요법을 하나하나 배우면서 숙면을 방해하는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고, 그 결과 나 자신의 감정을 어느 정도는 통제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얻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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