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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를 찾아 진찰 받는 과정이 꼭 필요합니다.
| 제목 | 불면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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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양희숙 |
| 작성일 | 2009-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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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올해25살 이병길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는 잠을 너무도 잘자는데 여자친구는 하루에 잠을 2~3시간정도 이루지 못합니다. 너무 피곤한데도 잠이오지않고,답답하답니다. 잘려고 불을 끄고 잠자리에들면 머리에서 상상이자꾸되고 그상상이 짜증으로변하고 그럼 새벽 4,시 5시까지 뒤척이다 잠이들곤합니다. 심리적으로 조금 불안해보이긴하지만 특별히 받는 스트레스는 없는것 같은데 이럴경우 어떻게치료를 해야하나요?? 그리고 저희가 경기도에살아서 장기적인 통원치료는 힘들것같고. 좋은방법좀일러주세여?? 2월13일날 병원 진료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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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이병길님 안녕하세요.문의 감사합니다. 친구분께서 불면증으로 고생하고 계시군요. 불면증은 보통 처음 이 질환을 유발시킨 스트레스성 원인이나 잠을 잘 수 없는 상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 원인이 사라져도 잠을 못 자던 상황의 행동방식이 습성화 되고, 잠을 또 못 자면 어떻게 하나 하는 불안감이 남기 때문에 만성화되기 쉽고 고통을 안겨줍니다. 불면증은 잠을 못 잘 것 같은 불안, 초조감이 뇌의 각성시스템을 자극해 잠이 오지 않는 질환입니다. 불안감은 더욱 잠을 쫓게 만들고 잠은 점점 달아나지요. 더군다나 잠을 못 이루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즉 아침이 다가 올수록 좌절감과 불안, 초조는 더 심해지기 때문에 잠은 더 이루기 어려운 것입니다. 그리고 그 불안감은 낮에도 영향을 주어 몸은 피곤한데 정신이 또렷해지는 현상이 생깁니다. 따라서 치료는 불안감을 줄이는 인지치료가 필요하고 더불어 잠을 쉽게 들 수 있는 행동치료가 중요합니다. 약물로서 치료하는 것도 한 방법이지만 어느정도 한계가 있고 계속적으로 약을 복용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만약 불면증이 오랫동안 지속되었거나 불면증의 양상이 중간에 자주 깨고 아침에 개운하지 못한 형태라면 동반된 수면장애를 찾아내 함께 해결해야 합니다. 즉, 수면다원검사는 반드시 해야하는 것이 아니라 이런 증상이 있을 때만 수면다원검사를 하게 됩니다. 저희 병원은 인지행동치료를 전문적으로 하는 병원입니다. 인지행동치료는 주1회 1시간씩 5차례에 걸쳐 이루어집니다. 힘드신 만큼 병원을 찾으신다면 보다 편안하게 주무실 수 있도록 저희가 도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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