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번에 글한번 올렸었는데요. 그때 제글보시고 코입구에 밸브에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생각나셨다고 하셨잖아요.
그런데 코 옆 볼을 귀쪽으로 당길때 공기가 시원하게 들어오는 느낌이 있다면 거의 확실하다고 하셨는데 제가 그렇게 해보면 당기니깐 벌어지는 느낌이 나서 아주 약간 더 시원해지는거 같기는 한데 그렇게 확 정상이 되지는 않거든요. 솔직히 아주 크게 큰 차이는 없어요. 하지만 벌려서 쪼금 더 구멍을 벌려서 그런느낌은 있어요. 그리고 어떤분이 진료때 그렇게 코를 당기면서 저보고 어떠냐고 물어본적도 있엇는데 확 좋아지는게 아니라 그냥 땡기고 그냥 원래 숨쉬어지던 부분이 좀더 벌어지는 느낌이어서 잘 말도 못했거든요,
선생님께서 혹시나 뭔가 알고계시지 않을까 싶어서 말씀드리는데 제가 외비 변형이 좀 심하거든요.
제가 중2때 코 중간이 아주 살짝 볼록해서(메부리코아님) 그걸 꾹꾹 누르면 찰흙처럼 들어갈줄 알고 한 2년간 꾹꾹 눌렀었거든요. 근데 그랬더니 그후에 갑자기 거울을 봣을때 안면이 뭉개진것처럼 변해 버렸더라구요. 제가 이상한건지 병원같은것도 안갔구요. 그냥 눌러서 변해버렷구나는 알았는데 다시 당기면 되지 않을까해서 컴플렉스로 자꾸 만져줫는데 절대 돌아오지는 않더라구요.
그래서 코로 숨을쉴때 느낌이 코통로자체는 일정하게 정해져있는데 코뼈들이 아래로 쓸려버려서
이 뭐랄까 서로 안맞는다고 할까요. 코끝연골이라고 불리는 긴 연골 있잖아요. 그게 계속 얹혀 눌려있는거 같구요. 그래서 코 통로중에 위쪽으로만 숨이 안가고 거기가 뭐껴있는거같고 답답한거도 그래서 인거 같구요. 그부분은 이물질이 껴도 바람이 안통해서인지 풀어도 해결이 안되구요. 손으로 어떻게든 파내야 하는데 잘 닿지도 않고 잘못해서 더 깊숙히 들어가는 경우가 허다한데 그러면 완전 괴로운 상황도 종종 겪어요.
항상 평소에 그 막히는 부분을 중심으로 코를 킁킁 풀듯이 바람을 내뿜어 접촉하는듯한 느낌을 해소하려고 하구요. 그런데 다시 들이쉬면 코가 조여오듯하면서 다시 그 불쾌하고 강한 접촉이 되서요. 거의 킁킁거리는 행동을 달고 살다시피 살거든요. 코 아래로만 숨을 쉬는 느낌이에요. 그래서인지 코가 말랐다는 말은 많이 들었구요. 습윤제를 처방받을적이 있을정도로요. 근데 그런거 쓰면 코만 더 막히고 저는 1%라도 이물질이 없어야 되는데 그런거쓰면 더 답답하고 안써도 죽겠는데 절대 못써요.
저 이거 고치려면 어떻게 해야되죠. 모두가 신경을 너무쓴다.. 미치겟어요.
방법.. 희망이 있을까요.
서민영님 안녕하세요.
답변이 늦어 죄송합니다.
선생님께서 겪고 계신 부분에 있어 코를 당겨도 큰 효과가 없는 경우이고
이비인후과에서 큰 분제가 없다고 한다면 이렇게 글로 접하는 저로써는
적절한 답을 드리기가 어렵군요.
외비변형까지 있다면 대학병원 이비인후과의 코성형, 코전문 교수님을
찾아 뵙고 정확한 코 상태 파악후 해결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왜냐하면 전체적인 모양의 개선이 필요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도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빨리 개선이 되어 편안한 숨을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행복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