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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코골이수술] 큰 코골이와 숨 넘어가는 소리 때문에 잠을 못 잤다는 주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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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조 O 기 |
| 조회수 | 2974 |
) 저는 33세 남성입니다. 직업군인이어서 야외로 훈련을 나가거나 친구들과 놀러를 가면 자는동안 큰 코골이와 숨 넘어가는 소리 때문에 잠을 못 잤다는 주변 사람들의 구박을 매번 받아 스트레스를 받게 되었고, 큰 편도 탓에 편도염에 1년에 3~4회 걸려 한 번 걸리면 4~6일간을 고생하였습니다. 일하는 동안에도 졸음이 자주오고 머리가 무거운 느낌이 자주들어 주변에 알아보니 수면무호흡 때문에 그러는 거 아니냐고 이야기를 듣게되었습니다. 인터넷 카페 등 정보를 수집하다가 서울수면클리닉을 알게되어 수면다원검사를 진행하였습니다. 검사결과 호흡곤란지수 86.6의 중증 수면무호흡으로 판정되어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결과 그래프를 보면 대략 10초 숨쉬면 50초 무호흡을 하고 있었습니다. 편도도 다른 사람들(크다고 하는 사람들)보다 2배정도 커서 의사선생님께서 수술을 권유하셨고 편도염을 자주 앓아 편도제거를 생각하고 있었기에 수술을 하기로 했습니다. 수술은 고주파 혀 축소술, 편도 절제술, 아데노이드 절제술, 인두피판 성형술 4가지를 하였고 수술에 대한 기억은 마취선생님의 숨 깊게 들이쉬세요, 하나 둘, 거기까지가 끝이지만 일어났을 때 수술 잘 됐다는 의사선생님의 이야기와 통증이 생각했던 것보단 적다는 거 정도입니다. 2주간 마음대로 먹지 못하는 고통을 겪고 현재 3주 지났는데 주변에서 잘 때 코도 안 골고 무호흡증상도 없이 조용히 잔다는 이야기를 하여 매우 기분이 좋고 머리가 무거운 느낌이 전혀 없어서 아주 만족합니다. 낮에 졸음도 줄어들어 일 할때도 활력이 있어 수술하길 잘 했다는 생각을 하고 있으며 평소 비염 증상이 심했는데 비염 증상도 개선되어 정말 만족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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